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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놀닷컴 펌]원피스

*악의대부님이 투고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일 때 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학교에서 돌아오면 밤 11시까지 아버지 혼자 운영하시는 치킨집에서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그 날 역시 밤 11시에 일을 마쳤는데, 날이 너무 더워 가게 오토바이를 타고 산으로 바람을 쐬러 올라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겁도 없이 그런 짓을 했던거죠. 저희 동네에는 산 쪽에 예비군 훈련장이 있어 길이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훈련장 입구 조금 못 미친 곳에는 약수터가 있었고, 그 바로 밑에는 큰 고목이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목 옆에는 이름 모를 무덤이 한 구 있었죠. 저는 약수터 근처에서 오토바이에 걸터 앉아 바람을 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유도 없이 온 몸에 오한이 들며 누군가가..

공포 2021.02.10

[밤놀닷컴 펌]170 ~ 173 cm 사이 장신 여자연예인들

1. 연우 ( 170 cm ) 2. 유나 ( 170 cm ) 3. 쯔위 ( 170 cm ) 4. 장원영 ( 171 ~ 172 cm ) 5. 안유진 ( 170 cm ) 6. 유라 ( 170 cm ) 7. 김도연 ( 172 cm ) 8. 임나영 ( 171 cm ) 9. 혜정 ( 170 cm ) 10. 나나 ( 170 ~ 171 cm ) 11. 민하 ( 170 cm ) 12. 경리 ( 170 cm ) 13. 와타나베 루이 ( 171 cm ) 14. 권나라 ( 172 ~ 173 cm ) 15. 소원 ( 172 cm ) 16. 오연서 ( 170 cm ) 17. 전지현 ( 173 cm ) 18. 이나영 ( 172 cm ) 19. 한효주 ( 172 cm ) 20. 유인영 ( 171 ~ 172 cm ) 21. 이연희 ..

유머 2021.02.09

[밤놀닷컴 펌]마곡역 괴담

밑에 지하철 괴담들이 올라오길래 반가운 마음에 올려 봅니다. 1.마곡역은 2009년 개통했도 그 전까지는 무정차역이어서 공익요원들만 1명씩 근무를 서게 됩니다. 송정역에서 한명씩을 교대로 매일 파견해서 주간조와 야간조를 나눠서 근무를 서죠. 실제로는 무정차역이기 때문에 할일은 없고 전화보고만 하고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지하철계의 꿀보직으로도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사정이 달라지는게 아무도 없는 불꺼진 지하철역(역무실 말고는 불을 전부 꺼놉니다.)에 혼자서 밤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텔레비전이 거의 유일한 낙이라면 낙이었죠. 그런데 선임들이 항상 당부했던게 역무실 내에 작은 방에 침대가 있는데 침대에서 절대로 자지 말립니다. 정 자고 싶으면 매트리스를 끌고 방 밖으로 자랍니다. 귀신 있어서 100% 가..

공포 2021.02.08

[밤놀닷컴 펌]고등학교때 겪은 실제 이야기

대략 한 5년전 즈음이네요...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오싹하고 소름이 돋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의 이야기죠. 때는 여름의 기말고사가 시작되기 전날 이었어요. 시험 일주일전부터 벼락치기 한답시고 열심히 공부하고 집에와서 저녁밥먹고 이것저것 하다가 8시 즈음 내일있을 기말고사 첫날 시험을 칠 공부를 하기위해서 가방을 열었는데... 내일 시험 볼 교과서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마침 기억을 되짚어 보니 학교에서 자습시간에 이것저것 요점체크하면서 공부하느라 책상서랍에 두고 왔다는것을 깜빡했죠. 그렇다고 이대로 잠이나 자고 다른 아이들 보다 뒤쳐질 수 없다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시간에 어디가니?" 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고 저는 학교에 두고온 물건이있어서 좀 가지러 간다고..

공포 2021.02.08

[밤놀닷컴 펌]라디오 콘센트

벌써, 십여년 전의 일입니다. 제 절친이 실제로 겪은 일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그 당시 저희는 고1이었습니다. 잘 모여 노는 무리 중 그 친구는 유독 피부도 하얗고, 여고친구들 중에서도 몸이 약하디 약했던 아이였습니다. 키도 몸도 왜소하였는데, 처음봤을때 무척 이뻐서 기억에 남던 아이였습니다.그 후, 몇 몇 친구들과 친해져 무리를 이뤄, 점심시간에 밥도 같이 먹고, 화장실이며 매점이며 말 그대로 무리지어 몰려다녔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유독 겁도 많고, 왜소한 몸에 몸이 약해서 감기며, 자잘한 병치레를 달고 살았었습니다. 외동딸인 그아이는, 부모님이 장사를 하셔서, 아침에 학교 나올때 되면 주무시는 부모님을 뒤로 한채, 학교에 왔다가 항상 혼자 있는 집에 쓸쓸이 돌아가 잠이 들면 새벽녘 부모님이 돌아오시..

공포 2021.02.08

[밤놀닷컴 펌]지나갈 수 없는 길의 남자아이

*vkrko@tistory.com 로 여러분이 직접 겪으신 기이한 이야기를 투고 받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앨리스(네이버 아이디 diamoran)님이 투고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 친구가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저희 학교는 지은지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학교 뒤에는 바로 산이 있고, 그 옆에는 절(무당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이 있으며 앞에는 조금 구식의 동네가 있어 어쩐지 분위기가 으시시했기 때문에 괴담이 여럿 돌았습니다. (한 때 영화 "여고괴담"의 촬영 제의가 들어왔는데 학교 이미지와 면학 분위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 중 유명한 괴담으로 "사람이 갈 수 없는 길을 가는 남자아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졸업한 3학년 선배가 학교 신문에 투고 했던 이야기입니다. ..

공포 2021.02.08

[밤놀닷컴 펌]예전에 들은 무서운 이야기

전에 잡게에 올렸던 건데 위트 괴담게에도 한번 올려봄.괴담게 조회수 늘고 그래서 나는 넘모 기분이가 좋은것이야...^~^)/ 내 친구가 듣고 나한테 말해준거야퍼온거 아니고 위트산 실화되는거임..가슴이 웅장해진다 친구가 아는 커플이 있는데 장거리연애할때. 평일에 퇴근한 남자가 애인이 보고싶어져서 차를 끌고 가서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었어.좀 인적드문 야산있고 한적한 도로였지. 운전하던 남자는 배고파져서 보이는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을 샀대.원래는 집에 가서 먹을 생각으로 샀는데 운전하던 중에 배고파져서 그냥 먹고가야겠다고 마음을 바꿨어 여자친구 만나러 오고가는 길에 몇번이나 봐서 그 시간대에 불 꺼진 공장이 근처에 있다는걸 알고 있었던 남자는 그 공장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대당시에 여름이..

공포 2021.02.08

[밤놀닷컴 펌]현몽

EricK님이 투고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 중인 교포입니다. 2007년쯤, 한국으로 치면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일 무렵 저희 지역 한인계를 발칵 뒤집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어느 한국 학생이 사망한 것입니다.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잘생기고 키가 커서 인기가 많았던 형이었습니다. 그 형을 A라고 하겠습니다. 제 나이 또래부터 형 또래까지, 당시 그 지역에 살던 한인들 사이에서는 A형의 이름과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었죠.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A형이 제 친형과 가장 친해던 친구들 중 한 명이었다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사고가 나기 한 달 전쯤, A형과 제 형은 말다툼 끝에 사이가 소원해졌고, 서로 만나기를 꺼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

공포 2021.02.07

[밤놀닷컴 펌]검은색 풀

초등학교 수영 수업 시간 때의 일이다. 그 날 수업에서 빠진 나는 친구와 함께 수영장 뒷편의 잡초를 뽑고 있었다. 시시한 이야기를 하면서 빈둥빈둥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나를 불렀다. 달려가 보니 친구가 가리키는 쪽에 잡초에 섞여 검은색 풀이 자라고 있었다. 아니, 검은색 풀이라기보다는 머리카락 같은 모습이었다. 무서움보다는 호기심이 앞섰던 나머지 우리는 그것을 뽑아 보기로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내가 머리카락을 움켜 쥐고 단숨에 잡아 당겼다. 의외로 그것은 간단히 빠져 나왔다. 지면에 나와 있던 풀 같이 보이던 머리카락의 끝은 묶여 있었고, 그 밑에는 목이 있었다. 양파 정도의 크기로 쭈글쭈글해져서 바싹 말라있는 목이었다. 눈, 코, 입조차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오그라들어 있었지만, 틀림..

공포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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