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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7

게잡 레전드 엣센스님 혼령이야기 1-5

게잡에서 유명했던...원본 글은 올라온 지 엄청 오래됐는데(적어도 4년) 지금도 여름이면 가끔 게잡에도 다시 올라오곤 하는 글이에요 원출처는 게잡 엣센스님 저는 2011년에 김Key님이 모아서 올리신 걸 퍼왔어요 1 저 어릴 적 일들 많이 생각나네요. 어릴 때 워낙 신기가 강해서 용한 무당 아주머니가 그 당시에 이 기운 일 년 더 가면 무당될 거라고 그러셔서 엄마가 걱정 엄청 하셨는데 그럴 팔자가 아니렸던가 일년도 지나기 전에 깜쪽같이 신기가 없어져서 무당 팔자는 피한 사람.ㅋㅋㅋ 지금은 못 보는데 어릴 적 그 당시에는 엄청 봤어요. 다 기억하는데 에피소드 정말 많다는.. 시골 갔다가 상경해서 밤 늦게 집으로 가려는 버스 기다리는데..... 엄마 친구분이 마침 정류장 지나가다가 우리 가족 보고서는 태워주..

공포 2021.01.10

삼풍백화점 괴담.jpg

1. 아는 선생님한테 들은얘기임ㅋ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으로 피해자들이 많았잖긔 그러고나서 삼풍백화점 자리에 지금은 고층의 아파트가 들어섰대긔 그런데 그냥 백화점이나 할인매장같은 지하주차장보면 좌회전 이런 간판이 중간에 달려있잖긔? 그런것처럼 삼풍백화점 이라고 써있는 간판을 보는사람들이 있대긔 주차장에서 그리고 어떤사람은 주차장에서 어른이랑 애랑 많은사람들이 우르르르지나가는걸보고 뭐지? 하고 보면 삼풍백화점이라고 써있는 쇼핑백을 들고 지나가거나 고개를돌려서 처다보면 얼굴한쪽이 엄청나게 상처입은 귀신들을 본대긔.. 그리고 엘레베이터타면 귀신들이 엄청많대긔.. 항상 옆집인줄알고 살았던 사람이 알고보면 귀신인경우도 많다긔..근데 집값떨어질까봐 서로가 시ㅜ쉬하고있는거라고했긔 2. 안녕하세요.. 저는 서초동 아크로비..

공포 2021.01.09

실존하는 장신귀[長身鬼](대구 모아파트 4년전 100%실화)

필자입니다. 두번째 추가글을 쓰게되네요. 일단, 제가 오늘 아침에 썼던 여러가지 반론은 삭제하겠습니다. 뭐....요즘 할 일 없어 인터넷만 하다보니 판에 재미가 들렸고, 그러다 얼마 전에 계곡귀신글 보고 나도 한번 써볼까 하는 호기심에 올린 글인데.... 그걸 안 믿는다니 거짓말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을 굳이 믿게 하려고 반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때문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믿지 못하시겠거든 안 믿으시면 됩니다. 저는 사이비종교 교주가 아니에요. 판여러분께 "믿으십시오!!!!" 하면서 구태여 못 믿으시겠단 분들에게 믿음을 강요할 필요가 없단 뜻입니다. 아, 그리고 댓글 중에 호평도 많아서 기대를 안했던지라 기분이 더 좋았어요.ㅠ^ㅠ 이 맛에 톡쓰는구나....싶기도 하고...ㅎㅎ 여튼 정말 호기심에 올..

공포 2020.12.10

귀신보는 할머니 인터뷰

대략 5년 전쯤. 부산 연산동 소재 유명했던 할매가 있었슴다. 한 6년 정도 신점을 보다가 그 효능이 다해(신점 보는 분들도 신이 왔다갔다한다더군요) 그만두셨지만 산 근처 살면서 공양기도 올리고 소일거리로 심심풀이 점봐주던 분이었습니다.. 아 귀찮으니 음슴체 갈테니 용서하실 바람. 암튼 그때 한참 하던일도 쟛같이 안되고 해서 주역이나 관상 한참 볼때. (이땐 내가 관상, 주역은 진짜 미래를 보는 학문이라 생각함. 지금은 아니지만. 그땐 마이 어리석었음. 돈=행복 이라 부르짓었으니.) 뭐 그래서 그 할매를 찾아감. 어렵게 수소문 해서 옛날에 점볼 당시 집전번 구해서 갔음. 연산 몇동인지 모르겠는데(연산동은 8동까지 있음. 겁나게 큼) 택시타고 여차여차 사잇길로 가니까 산 입구 근처에 집을 찾음. 마침 할매..

공포 2020.12.03

낚시를 즐기다 겪은 실화

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최근 동아리 선배한테 평생 가장 무서운 실화를 들어서 직접 글 올립니다. 그분이 실제 겪었던 이야기구요 좀더 몰입이 가능하도록 일인칭시점으로 쓰겠습니다.(최대한 얘기한 그대로 옮겨씀) 벌써 몇년이 됐는지도 모른다. 기억하고도 싶지 않으니까 갓 제대하고 겪은 일이라 한 3~4년 됐을 것 같을 뿐이다. 그땐 나를 포함한 우리 불알 친구들은 다들 비슷한 시기에 제대했다. 가을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복학하기전에 어디로 다같이 함 놀러갈까 생각했는데 평소 낚시를 해보고 싶었던 우리 넷은 시골 어딘가 자리잡은 낚시터로 차한대를 끌고 향했다. 그낚시터는 읍내에서 차타고 족히 오분은 더 들어가야 되는 거리였다. 그래도 귀찮은 거리만큼 월척들좀 건져올렸다. 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길..

공포 2020.11.13

간판 바꾼 모텔

때는 2007년 늦여름...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던 시기. 매달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왕복 10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며 연애를 하다가 피서철이 되었다. 우리는 평소랑 그닥 다를게없었다만 피서철이라 대부분 성수기요금을 요구하고, 평소 사람없던 한적한 손바닥만한 해변가라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암튼 그닥 맘에안드는 늦여름밤이었다. 평소랑 다를거없이 2박을 할 예정으로 숙소를 잡는데 유난히 그날은 방이 다 찼다는 얘기로 발걸음을 옮겨야했던때다. 한곳 두곳 점점 똑같은 대답을 들을 때마다 조바심이났다. 이러다가 진짜 노숙인건가... 그렇게 해매던 도중 4번째 찾았던 업소에서 방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브라보~!!를 부르며 하우머치를 날리는순간 이상하게도 시세(?)와는 싼 값에 ..

공포 2020.11.01

내 자취방 301호 이야기

때는 2010년도 대학교에 늦게 입학하여 23세라는 나이로 10 학번을 단 3년전 이맘때 이야기 전공이 연기쪽이다보니 밤새 연습하는 일들이 많아서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 생활했는데 그 자취방이 다른 자취방과 다르게 층이 3층에다가 크기가 15평이나 됬는데도 불구하 고 가격이 500 / 36만원 밖에 안됫다 그땐 별 다른 생각 없이 옴메 왜이리쌈? 이건 축복이다! 이러면서 덜컥 계약을했다 집이 하도 더러워서 문지르고 닦고 아주 깨끗이 벌레들도 박멸하고! 기분좋게 하나하나 오는 이삿 짐들을 들여 놓으며 별 쓸데없는 인테리어를 했고 남자사는 집이 됫다! 그리고 그날 밤 혼자 잠을 자는데 그때부터 시작됬다 난 원래 잠이 잘 들지않아서 촛불키고 자고 음악틀고 자고 은은한 불 아래에 자는걸 참으로 좋아했 다 첫..

공포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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