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최근 동아리 선배한테 평생 가장 무서운 실화를 들어서 직접 글 올립니다. 그분이 실제 겪었던 이야기구요 좀더 몰입이 가능하도록 일인칭시점으로 쓰겠습니다.(최대한 얘기한 그대로 옮겨씀) 벌써 몇년이 됐는지도 모른다. 기억하고도 싶지 않으니까 갓 제대하고 겪은 일이라 한 3~4년 됐을 것 같을 뿐이다. 그땐 나를 포함한 우리 불알 친구들은 다들 비슷한 시기에 제대했다. 가을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복학하기전에 어디로 다같이 함 놀러갈까 생각했는데 평소 낚시를 해보고 싶었던 우리 넷은 시골 어딘가 자리잡은 낚시터로 차한대를 끌고 향했다. 그낚시터는 읍내에서 차타고 족히 오분은 더 들어가야 되는 거리였다. 그래도 귀찮은 거리만큼 월척들좀 건져올렸다. 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