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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놀닷컴 3

실존하는 장신귀[長身鬼](대구 모아파트 4년전 100%실화)

필자입니다. 두번째 추가글을 쓰게되네요. 일단, 제가 오늘 아침에 썼던 여러가지 반론은 삭제하겠습니다. 뭐....요즘 할 일 없어 인터넷만 하다보니 판에 재미가 들렸고, 그러다 얼마 전에 계곡귀신글 보고 나도 한번 써볼까 하는 호기심에 올린 글인데.... 그걸 안 믿는다니 거짓말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을 굳이 믿게 하려고 반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때문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믿지 못하시겠거든 안 믿으시면 됩니다. 저는 사이비종교 교주가 아니에요. 판여러분께 "믿으십시오!!!!" 하면서 구태여 못 믿으시겠단 분들에게 믿음을 강요할 필요가 없단 뜻입니다. 아, 그리고 댓글 중에 호평도 많아서 기대를 안했던지라 기분이 더 좋았어요.ㅠ^ㅠ 이 맛에 톡쓰는구나....싶기도 하고...ㅎㅎ 여튼 정말 호기심에 올..

공포 2020.12.10

간판 바꾼 모텔

때는 2007년 늦여름...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던 시기. 매달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왕복 10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며 연애를 하다가 피서철이 되었다. 우리는 평소랑 그닥 다를게없었다만 피서철이라 대부분 성수기요금을 요구하고, 평소 사람없던 한적한 손바닥만한 해변가라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암튼 그닥 맘에안드는 늦여름밤이었다. 평소랑 다를거없이 2박을 할 예정으로 숙소를 잡는데 유난히 그날은 방이 다 찼다는 얘기로 발걸음을 옮겨야했던때다. 한곳 두곳 점점 똑같은 대답을 들을 때마다 조바심이났다. 이러다가 진짜 노숙인건가... 그렇게 해매던 도중 4번째 찾았던 업소에서 방이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브라보~!!를 부르며 하우머치를 날리는순간 이상하게도 시세(?)와는 싼 값에 ..

공포 2020.11.01

내 자취방 301호 이야기

때는 2010년도 대학교에 늦게 입학하여 23세라는 나이로 10 학번을 단 3년전 이맘때 이야기 전공이 연기쪽이다보니 밤새 연습하는 일들이 많아서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 생활했는데 그 자취방이 다른 자취방과 다르게 층이 3층에다가 크기가 15평이나 됬는데도 불구하 고 가격이 500 / 36만원 밖에 안됫다 그땐 별 다른 생각 없이 옴메 왜이리쌈? 이건 축복이다! 이러면서 덜컥 계약을했다 집이 하도 더러워서 문지르고 닦고 아주 깨끗이 벌레들도 박멸하고! 기분좋게 하나하나 오는 이삿 짐들을 들여 놓으며 별 쓸데없는 인테리어를 했고 남자사는 집이 됫다! 그리고 그날 밤 혼자 잠을 자는데 그때부터 시작됬다 난 원래 잠이 잘 들지않아서 촛불키고 자고 음악틀고 자고 은은한 불 아래에 자는걸 참으로 좋아했 다 첫..

공포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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