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이 한창이던 1998년,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고 모두가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집에 있었고 거리는 적막했다 그런데 그 도중, 서울의 한 노래방에선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 여성이 피투성이 상태로 도움을 요청했고, 지나가는 시민이 그녀를 도와주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꽤 충격적이었는데, 노래방에서 손님 3명이 주인, 그리고 주인과 함께 있던 다른 이들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자기 혼자 겨우 도망쳤다는 말. 물론 여기까진 그저 평범한 살인사건의 내용일 수 있고, 그녀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해당 노래방에 출동한다. 그리고 사건 현장은 굉장히 끔찍했다 범인들은 노래방 여주인 이씨, 그녀의 지인인 고씨(남성)와 또 그녀의 다른 지인인 김씨(여성)를 살해하고 도망쳤..